<백만 년 후 인류의 미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로, 먼 미래에 특정 과학 기술이 매우 발전하면 어떻게 될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1개 시즌에 6개의 회차가 있으며, 이번에는 그중 1화인 ‘호모 사피엔 2.0’의 리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호모 사피엔 2.0’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매우 발달한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큰 사고를 당한 딸의 뇌를 안드로이드에 옮겨서 되살아나게 했다면 이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하여 내용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영상의 초반부에는 당시 인공지능 기술이 어느 정도 발전이 되었고 어떤 연구가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2017년에 제작되었는데 그 당시 이미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량 정밀 농업에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기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인공지능이 비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후로는 인공지능이 스스로를 자각하기 시작하였을 때를 가정하여 그 이후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게 된 상황,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발전한 상황에 따라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추측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도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할까에 대한 내용으로 영상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다큐를 보면서 인공지능이 엄청나게 발전해가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을 어떻게 봐야할까, 인공지능의 발달로 일자리가 줄어들면 인간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인공지능이 스스로를 자각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면 인공지능은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이 스스로를 자각하게 되는 단계가 오면 인공지능 로봇의 권리를 어떻게 봐야 할까 등 다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과학적 내용이 담겨있지만 과학적 원리 등을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한다기보다 그 특정 기술이 발전하였을 때 올 수 있는 다양한 미래에 대해 추측하고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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