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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6

[도서리뷰] SF 유니버스를 여행하는 과학 이야기 저자: 전홍식 출판: 요다 이번에 리뷰할 도서는 전홍식 작가의 입니다. 이 책은 유전공학, 초능력, 인류가 만든 재앙, 인공지능, 네트워크, 이렇게 다섯 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고, 각각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SF 영화나 소설, 만화 등과 그 작품 속 과학적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많이 보고되고 있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져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인류가 만든 재앙을 주제로 한 장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이 장에서는 '인터스텔라, 부산행, 투모로우, 그날 이후, 2032년', 이렇게 다섯 개의 영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2년’은 전염병으로 인해 모두가 자가격리 주택인 ‘캡슐’에서 혼자 생활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 현재 상황에 대입되며 더욱 흥미로웠습니.. 2021. 12. 29.
[SF영화리뷰] 그래비티 (GLAVITY) 만약 우주에 혼자 남겨져 표류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위 사진처럼 칠흑 같은 어두운 우주에 말이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개인적으로 매우 애정하는 영화인 입니다. 는 허블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파견된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케슬러 신드롬'에 의해 우주 한 가운데 혼자 남겨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케슬러 신드롬은 인공위성 등 우주 쓰레기에 맞아 파괴된 위성에서 파편이 발생해 또 다른 위성을 위협하는 연쇄폭발의 악순환을 의미합니다. 영화 는 다른 영화와 차별되는 몇 가지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독보적인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통해 지구의 아름다운 푸른빛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영화를 보고 있는 나 자신이 지금 이 순간 우주에 있다는 착각이 들.. 2021. 4. 1.
[SF영화리뷰] 승리호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최초의 한국 우주 SF 영화로 주목받은 입니다.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오지 마! 쳐다보지도 말고, 숨도 조심해서 쉬어. 엉겨 붙을 생각하지 마!” 어느 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 2021. 3. 3.
[SF영화리뷰] 이퀼리브리엄 오늘 리뷰 할 SF 영화는 미국에서 2002년에 개봉된 영화 '이퀼리브리엄' 입니다.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평형, 균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1세기 초, 3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세계는 '리브리아(Libria)'라는 새로운 세계를 세워 총사령관의 통제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3차 세계 대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더 이상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쟁과 폭력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인 '인간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새로운 세계에서 사람들은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며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억제하며 살아갑니다. '리브리아'라는 단어는 라틴.. 202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