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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과학이야기

탈모 고민에 등장한 KAIST 탈모 방지 샴푸

by wonnni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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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샴푸 grabity (출처-google image)

 

 

 

 

 

 

 

'​탈모'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로,

그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탈모 시장이

약 27조 9,680억 원(21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국내에서도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탈모 관련 시장은 연간 4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과 여성 탈모 환자의 증가로 인해

탈모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탈모 치료제는

주로 남성호르몬 억제제와 두피 혈관확장제로 구분됩니다. 

남성호르몬 억제제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경구용으로 복용하며,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에 사용됩니다.

 두피 혈관확장제인 미녹시딜은 외용제로 사용되며,

모낭을 자극하여 발모를 촉진합니다. ​

 

 

 

그러나 이러한 치료제들은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여성이나 특정 연령층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효과와 안전성을 개선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탈모 치료제가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KAIST 화학과 이해신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폴리페놀 기반의 탈모 치료제

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해신 교수는 평소
가족의 두피 자극과 탈모 고민을 관찰해왔고,
그 원인을 '샴푸 속 자극 물질'에서 찾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구를 시작했고,
결국 천연 성분인 폴리페놀에 주목했습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두피 보호와 모근 강화에 적합한 성분입니다.

 

 

 

 

 

 

 

 

 

 

 

 

 

 

 

 

홍합은 바위에 단단히 들러붙어
파도에도 떨어지지 않는 강한 접착력을 가졌죠.

이 접착력의 핵심이 바로,
홍합이 분비하는 점액 성분에 포함된 ‘카테콜 구조’인데요.

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것이 바로 폴리페놀입니다.

특히, 폴리페놀의 하이드록시기(-OH) 구조는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하여
머리카락과 두피에 코팅막을 형성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KAIST의 기술은
이런 폴리페놀의 성질을 응용해,
모발 표면의 케라틴 단백질과
효과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모근을 코팅하고,
모발 주변에 탈모 억제 성분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폴리페놀 기반의 탈모 치료제의

제품명은 ‘그래비티(Grabty)’.
지난 1월 CES 2025에서 공개된 이 제품은
해외 유통 바이어 50여 곳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홈쇼핑 방송 40분 만에 10억 원 매출,
올리브영 입점 당시엔 39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상업적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탈모 화장품 시장은
올해 약 3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천연 성분 부문 50%,
바이오 물질 부문 56.4%*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KAIST의 연구 결과가 이를 더욱 가속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탈모 시장의 미래를

한국 기술이 선도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gi08cSlExi8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0959

https://v.daum.net/v/20250318104809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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