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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과학이야기

디지털 처치로 병을 고치는 시대 - 몸에서 녹는 일회용 전자 반창고

by wonnni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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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반창고 (출처-google image)

 

 

 

 

 

 

상처를 감싸고 약물을 투여하며 전기까지 흘려주어 상처를 평소보다 30%나 더 빨리 낫게 해주는

일회용 '전자 반창고(electroninc bandage)'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전자 반창고는 상처 부위를 감싸고 상태를 파악하면서 약물과 전기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상처 치료 과정을 실시간으로도 추적할 수 있어작은 상처가 치명적 합병증으로 악화할 수 있는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전자 반창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전자 반창고 전극 (출처-연합뉴스)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에서는 생체 전기가 흐름으로써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전자 반창고는 인체가 전기신호에 의존해 기능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되었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생체 전기가 교란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전기신호를 보내지 못하게 되는데,

전자 반창고를 통해 상처에 전기 자극을 주면

새로운 세포를 끌어들여 상처 치유 반응이 향상되는 것이 전자 반창고의 원리입니다. 

 

 

 

 

 

 

전자 반창고를 자세히 뜯어보면 한쪽은 무선 신호를 받아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가,

다른 반대쪽에는 원형 전극이 달린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히 보면 꽃 모양처럼 생긴 것이 상처 부위에 붙이는 전극이고,

겉면에 붙어 배터리 없이 동력을 제공하는 코일과

환자의 스마트 폰으로 결과를 전송하는 자기장 통신장치로 구성되어 있네요.

 

 

 

 

 

 

 

 

 

전자 반창고 (출처-google image)

 

 

 

 

 

 

전자 반창고는 상처 치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도 있습니다.

상처는 다 나으면 수분이 마르게 되는데요.

상처가 나으면서 수분이 줄면 전류도 감소해 치료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전자 반창고는 특히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고,

가벼운 상처에도 급속히 진행해 궤양이나 괴저로 발전할 수 있는

당뇨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전자 반창고를 통해 빨리 상처를 치료하고 치료 과정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전자 반창고는 한 번 붙이면 나중에 따로 뗄 필요가 없이

인체에서 분해되고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문 의료 지식 없이도 집에서 손쉽게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상처에 이식을 바로 하는 세포 스티커 (출처-google image)

 

 

 

 

전자 반창고 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진단이 가능한 반창고,

붙이기만 하면 빛이 상처를 치료하는 반창고,

상처에 바로 이식이 가능한 세포 스티커 등이 개발되어 있는데요.

 

 

 

 

 

 

이제 남은 것은 이러한 전자 치료제가 실제 생활에서 쓰일 수 있도록 상용화 시키는 것입니다.

아직 환자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대형 동물에 대한 실험과 임상시험을 거쳐야 하는데요.

약품이기보다는 상처 치유 과정을 돕는 보조 기구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상용화될 가능성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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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science/2023/02/27/EFSHX37I3REXXDMFFMFFVTVGQY/

https://biz.chosun.com/science-chosun/bio/2023/03/25/MBDXH3PESJGBPPOVKRK5VCIAYY/

https://scent.kisti.re.kr/site/main/archive/article/%EC%A0%84%EA%B8%B0-%EC%9E%90%EA%B7%B9%EC%9C%BC%EB%A1%9C-%EC%83%81%EC%B2%98-%EC%B9%98%EC%9C%A0%ED%95%98%EB%8A%94-%EC%8A%A4%EB%A7%88%ED%8A%B8-%EB%B0%98%EC%B0%BD%EA%B3%A0-%EC%8B%9C%EB%8C%80-%EC%97%B4%EB%A6%B0%EB%8B%A4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22389587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084270.html

https://postech.ac.kr/%EC%8B%A0%EC%86%8C%EC%9E%AC-%EC%A0%95%EC%84%B1%EC%A4%80-%EA%B5%90%EC%88%98%ED%8C%80-%EB%B0%98%EC%B0%BD%EA%B3%A0-%EB%8C%80%EC%8B%A0-%EC%83%81%EC%B2%98%EC%97%90-%EB%B6%99%EC%9D%B4%EB%8A%94-%EC%82%B4/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2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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