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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과학이야기

메타버스(Metaverse) 각광받는 이유는?

by yeonnni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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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셜미디어 업체인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하였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기호 모양으로 메타의 'M'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스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커넥트 콘퍼런스 2021'에서 “5년 후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인식되기를 원한다. 메타버스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회사명을 바꾼 것”이라며 사명 변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타버스가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가 될 것" 이라며 이날 1시간 30분 동안 ‘커넥트 콘퍼런스’를 통해 메타의 미래 사업 비전을 밝혔습니다.

 

메타 로고 (출처; 페이스북)

Everything Facebook revealed about the Metaverse in 11 minutes (출처; CNET)

 

요즘 메타에 관한 뉴스를 통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2018년 개봉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우리에게 메타버스란 무엇인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2045년, 주인공 웨이드 와츠는 현실세계에서는 빈민촌에서 살아가지만 가상세계 오아시스(OASIS)에서는 가장 주목 받는 모험가 퍼시발입니다. 오아시스 내에서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오아시스 안의 경제 활동과 현실 세계의 경제 활동이 연결되어 오아시스의 수익으로 현실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표지 (출처; 구글 플레이)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세계, 즉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메타버스에 대해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의를 내린 것은 2007년 비영리 기술 연구 단체 미국미래학협회(ASF, 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입니다. ASF의 정의에 따르면 메타버스란 '가상으로 증강된 현실과 실게 현실이 연동되는 가상의 융합'입니다. 즉, 메타버스는 현실과 무관한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형태를 말합니다. 2007년 당시 ASF의 외적-내적, 증강-시뮬레이션 이라는 기준에 따라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양상을 4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각각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라이프로깅(Life logging)', '거울세계(Mirror World)', '가상세계(Virtual World)'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증강현실은 현실에 가상의 디지털 층을 씌우는 것이고, 라이프로깅은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는 일종의 '일상의 디지털화'를 말합니다. 거울세계는 물리적 공간을 똑같이 가상으로 구현해 낸 결과물이고, 가상세계는 현실과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세계입니다. 하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는 이 모든 타입을 포함한다기보다 3차원으로 구현된 가상, 증강세계로 한정됩니다.

 

Metaverse Roadmap Overview
메타버스 분류표

 

ASF가 이런 예측을 제시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메타버스의 이 네 가지 양상은 모두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그 예로 네이버Z가 운영하는 ‘제페토(Zepeto)’는 가상에서의 사람 간 소셜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가상세계로, 가능한 경제 활동의 폭을 넓히며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두 가지 이상의 양상이 중첩되는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메타의 가상 업무 협업 플랫폼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은 라이프로깅의 성격과 가상세계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과 가상을 융합하기 위해 어떤 기술들이 활용되고 있을까요?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XR)이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부터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에 이르기까지 가상 현실 기술 전체를 통틀어서 일컫는 말입니다. 셋 다 컴퓨터 그래픽과 디스플레이 기술에 기반하지만 서로 작동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VR은 내가 존재하는 환경과 다른, 가상 환경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게임에서 현실로 전이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AR은 지금 있는 세계의 이미지에 CG를 덧입혀 그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포켓몬고가 가장 유명하지만 스마트폰 셀카 앱으로 사진을 찍을 때 토끼 귀를 달거나, 피부를 보정하는 일도 사실 AR 기술입니다. 다만 CG가 현실 이미지에 덧입혀졌을 뿐, 현실 사물과 상호작용하진 못합니다. MR은 현실 사물과 반응하는 AR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MR 기술이 상용화되면 포켓몬고 게임을 할 때 피카츄가 나무 뒤로 숨거나 사용자를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What really is the difference between AR/MR/VR/XR ? (출처; medium.com)

 

XR은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가상 현실을 시뮬레이션하면서 게임과 교육 등에 주로 쓰이고 있고, 발전된 하드웨어 성능을 활용해 인공지능, 위치정보, 자동 번역 등과 합쳐서 유용한 도구로 쓰기도 합니다. 메타버스가 사회, 문화적인 의미에서 가상 사회를 지칭한다면, XR은 그 가상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 기술입니다.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CPND) 가치 사슬로 보면 콘텐츠는 디바이스를 통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플랫폼에서 구현됩니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사용자가 시야를 차단하는 헤드셋 형태의 기기를 착용해 가상에 접속하게 하고,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사용자가 안경과 같이 시야를 차단하지 않는 기기를 착용해 현실 공간 위에 가상의 이미지가 겹쳐 보이게 합니다. 그러나 VR과 AR은 콘텐츠를 접하는 수단, 즉 ‘디바이스’에 불과합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플랫폼은 크게 서비스 플랫폼과 개발 플랫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서비스 플랫폼은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일종의 콘텐츠에 더 가깝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플렛폼 로블록스(Roblox), 에픽게임즈의 게임플랫폼 포트나이트(Fortnite), AR과 3D 기술을 이용한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Zepeto) 등이 그 예입니다. 개발 플랫폼은 콘텐츠가 실행될 기술적 환경을 쉽게 구현하게 해주는 툴킷(toolkit)으로, 유니티(Unity) 엔진과 언리얼(Unreal) 엔진이 대표적입니다.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Unity)' 현실 세계의 디지털 사본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투자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과 가상을 잇는 핵심 매개체로, 현실의 데이터로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최적화된 모델을 찾을 수 있고 예상되는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해당 기술은 차량 설계나 물류센터 모니터링 등 산업 현장에서 용이하게 쓰인다. 최근에는 의료 산업까지도 그 이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도들은 현실의 데이터로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하고, 이를 ‘리얼타임’으로 현실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입니다.

 

앞서 디바이스, 플랫폼, 네트워크가 ‘바탕’이라면, 콘텐츠는 ‘그림’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가 가상과 현실의 경험을 적절히 융합하려면, 가상보다는 현실에 더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근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먼저 사회적 연결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연결, 아바타끼리 대화 또는 채팅을 통해 사용자들끼리 감정을 비롯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대면 소통이 기본이고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것이 보조적인 수단이었다면, 이제는 온라인에서의 소통이 기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상에서 활동이 증가함으로써 사람들은 대면 소통을 대체할 만큼의 경험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충족하고 싶어합니다.

 

또한 수익 창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게임을 제공하는 회사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기업과 플레이어들도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블록스(Roblox)와 제페토(Zepeto)는 누구나 게임 속 의상과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제공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미니 게임과 의상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내에서는 크리에이터,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아이템을 거래하기 위해 게임 내 자체 화폐를 사용합니다. 제페토에는 젬, 로블록스에는 Robux라는 화폐단위가 있는데, 크리에이터들은 게임 내에서 자신의 아이템 가격을 스스로 정하고, 팔린 만큼 돈을 벌어들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메타버스내의 화폐가 서비스 운영사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아이템을 구매할 때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만든 수많은 아이템을 거래하는데 쓰이면서 사용자들 스스로 메타버스 내의 경제 체계를 꾸려갈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앞서 메타의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현실세계와 메타버스가 동시에 맞물려 돌아가는, 완전히 새로운 오피스 환경을 만들겠다는 게 메타의 비전입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줌(Zoom)과 같은 화상회의가 늘었지만 제약이 많습니다. 상대방의 반응을 파악하기 어렵고, 양방향 소통도 쉽지 않아 창의적인 아이디어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메타버스라면 프로젝트별로 가상 회의실을 만들어 놓고 아바타들이 각종 자료를 무제한 띄워놓고 시뮬레이션을 하며 다양한 논의를 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시장 경제 입니다. 메타는 소상공인과 창작자에게 가상 상품을 전시하고 사고 팔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메타버스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가상 상품은 디지털 상품의 소유권을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able Token, NFT) 포멧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메타버스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화합(Harmony)'을 주제로 메타버스 기반의 국제 기획초대전을 열었습니다. 예술(Art)과 디자인(Design) 그리고 테크놀로지(Technology)를 융합한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외 작가‧디자이너들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디지털 가상현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 이 같은 시도는 국내외 작가‧디자이너들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대학교 BK21 휴먼케어 지능형 문화예술콘텐츠의 디자인융합인재 양성 교육연구단과 아트&amp;amp;디자인테크놀로지 협동과정 및 서비스디자인융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메타버스 국제 기획초대전 (출처; 전남대학교)

 

메타버스를 재택근무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슬랙이나 줌(Zoom) 등 재택근무에 활용되는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사무실 역할을 하는 가상공간이 있고 아바타를 통해 소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업체 직방은 올해 2월부터 오프라인 공간을 없애고 100% 재택근무로 전환했습니다. 대신 메타폴리스라는 가상공간에 사옥을 지었습니다. 메타폴리스의 특징은 3D 게임처럼 생긴 가상공간에 아바타를 만들어 접속하는 방식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로그인하면 아바타가 회사 건물 앞에 서게 됩니다. 방향키를 조작해 로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탄 뒤 층수를 눌러 자신의 책상을 찾아가야 합니다. 가상 공간이지만 출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책상에 앉으면 팀원들 얼굴을 화상 회의하듯 보면서 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무실 곳곳에 배치된 회의실에 모여 회의를 하기도 합니다. 온라인이라는 점만 빼면 일반적인 회사생활과 다르지 않습니다. 가상공간이라고 모든 것을 무한대로 열어놓는 게 아니라 실제 오프라인 공간처럼 물성을 부여해야 가상공간에서도 비슷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메타폴리스에서는 회의실 개수도 정해져 있어 미리 예약해야 회의를 제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업체 직방 직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폴리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출처; 직방)

 

서울시설공단도 지난 6월부터 가상 사무실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은 미국 스타트업에서 만든 개더타운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가상 사무실에는 직방과 마찬가지로 실제 사무실처럼 책상, 회의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100여 명이 참석한 공사현장 안전관리 중간점검 회의를 메타버스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버스는 대면활동을 보완하는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200여 명은 지난달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자신의 아바타로 동기들과 화상소통,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LG디스플레이가 만든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파주/구미/ 트윈/마곡) 사업장을 구현한 1개의 ‘Main Hall’과 중간레벨인 5개의 ‘Group Hall’, 8명으로 구성된 25개의 ‘Team Hall’로 이어지는 3단계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약 200명의 신입사원들은 RPG게임 형태의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본인의 아바타로 LG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하는 한편,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장우진 HRD 담당은 “메타버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신입사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신입사원 교육 (출처; LG디스플레이)

 

메타버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려면 향후 5~10년 정도가 걸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입니다. 메타버스 플랫폼들 간 상호 운용성이 실현될지도 관건입니다. 플랫폼별로 아바타를 두고 살기에 번거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자료>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1686 

 

"메타버스에서 보니 새롭네"…전남대 메타버스 국제 기획초대전 - AI타임스

예술(Art)과 디자인(Design), 테크놀로지(Technology)가 융합된 실험적 작품들의 향연미술·디자인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이제 메타버스(Metaverse)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

www.aitimes.com

https://m.worklaw.co.kr/view/view.asp?in_cate=104&bi_pidx=32882&keyword= 

 

민간기업도, 공공기관도 ‘메타버스 사옥’으로 출근한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업체 직방 직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폴리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직방) 메타버스를재택근무에활용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직원들은 회사로 출...

m.worklaw.co.kr

https://news.samsungdisplay.com/29173/

 

메타버스를 만드는 기술, '확장현실'(eXtended Reality) |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뭉게구름 가득한 푸른 하늘이 보이는 유리창이 있다. 한 아이가 다가가더니 그 위에 그림을 그린다. 무엇을 그리냐고 물었더니 "기차요." 하고 답한다. 가만 보니 칙칙폭폭 수증기를 내뿜는

news.samsungdisplay.com

https://www.youtube.com/watch?v=gElfIo6uw4g 

https://news.lgdisplay.com/kr/2021/07/%ea%b0%80%ec%83%81%ea%b3%b5%ea%b0%84%ec%97%90%ec%84%9c-%ea%b5%90%ec%9c%a1-%ed%9a%a8%ea%b3%bc-%ec%9e%ac%eb%af%b8-%ec%9b%94%eb%93%b1-lg%eb%94%94%ec%8a%a4%ed%94%8c%eb%a0%88%ec%9d%b4/

 

"가상공간에서 교육 효과, 재미 월등"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메타버스 태운다 | LG Display Newsroom

■ 신입사원 교육 몰입도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 위해 '메타버스' 교육 도입 ■ 주요 사업장을 가상 공간으로 구성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 높여 ■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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