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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과학이야기

화성에 생명체 흔적이?

by minnni 2025.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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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는 수십억 년 전 두꺼운 대기와 물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있어 과거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유망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화성에서 채취한 특이한 암석에서 과거 생명체의 흔적인 듯한 증거가 발견되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x2xjpdk02do

 

 

 

 

 

미국 뉴욕주 스토니브룩대 조엘 휴로위츠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해 7예제로 충돌구(Jezero crater)'체야바 폭포라는 이름의 퇴적암에서 채취한 표본사파이어 캐년에서 ‘잠재적 생체신호(potential biosignatures)’를 발견했다고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논문 정보

Redox-driven mineral and organic associations in Jezero Crater, Mars. Nature(2025).
https://doi.org/10.1038/s41586-025-09413-0

 

 

 

 

 

여기서 잠재적 생체신호란 생물학적 기원을 갖고 있지만 생명체 존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나 추가 연구가 필요한 물질이나 구조를 말합니다.

 

 

 

 

 

화성 로봇탐사차 퍼시비런스의 이동 경로. 맨왼쪽이 이번에 채취한 암석 사파이어 캐년이 있는 브라이트 에인절 지형이다. 나사 제공,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218129.html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차 '퍼서비어런스호(Perseverance Rover)'2021년 화성 표면에 착륙하여 지난 4년간 고대 호수인 예제로 충돌구지역을 탐사해 왔고,이번에 발견한 이암에서 '표범 무늬', '양귀비 씨앗'이라는 별명이 붙은 자국들을 관찰했습니다. 로버의 PIXL SHERLOC 장비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이 점무늬들에서는 비비아나이트(수화 인산철)그레이자이트(황화철)라는 두 가지 철 함유 광물이 발견되었습니다. 비비아나이트는 지구에서 부패하는 유기물 주변과 퇴적물, 이탄습지에서 자주 발견되며, 그레이자이트는 지구의 특정 미생물에 의해 생성된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이러한 자국에서는 고대 화성 미생물과의 화학반응으로 형성된 광물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의 저자 중 하나이자,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행성을 연구하는 산지브 굽타 교수는 "우리는 이 암석에서, 만약 지구에서 발견된 암석이었을 경우 생물학적 과정, 즉 미생물의 활동으로 설명했을 흔적들을 발견했습니다. , 우리가 생명체를 발견했다는 건 아니지만, 분명히 더 연구해 볼 만한 단서를 찾은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x2xjpdk02do

 

 

 

 

 

이 무늬가 실제로 미생물에 의해 형성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암석을 지구로 가져와 분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NASA와 유럽우주국(ESA)은 화성에서 채취한 표본을 지구로 가져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으나, 아직 실행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미국의 2026년 예산안에서 NASA의 예산이 크게 삭감되었기 때문입니다.

 

 

후로비츠 교수는 "우리는 호수 바닥에 쌓인 진흙 속에서 일련의 화학 반응이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화학 반응은 진흙 자체와 유기물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두 성분이 반응하여 새로운 광물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구의 유사 조건에서는 일반적으로 미생물에 의해 광물을 생성하는 화학반응이 촉진됩니다.

 

 

한편 과학자들은 미생물에 의한 과정 외에도 이러한 광물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검토했고, 자연적인 과정으로도 이러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가 필요하지만, 해당 암석에는 고온에 노출된 흔적이 없었습니다.

 

 

 

 

 

NASA의 '퍼서비어런스'호가 '브라이트 엔젤' 지형에서 촬영한 셀카 사진,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x2xjpdk02do

 

 

 

 

 

이번 발견에서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흔적이 퍼서비어런스가 지금까지 조사한 퇴적암 중 가장 생성연대가 어린 퇴적암에서 나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번 발견은 화성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랜 기간 또는 나중까지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퍼서비어런스호는 브라이트 엔젤 지형에서 발견된 암석 등 여러 표본을 채취하고 있으며, 채취된 표본들은 용기에 담긴 채 미래의 회수 임무를 기다리며 화성 표면에 남겨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자료

 

BBC KOREA 레베카 모렐 편집자, <화성에 생명체 흔적? '표범 무늬' 암석에서 발견된 증거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x2xjpdk02do

BBC KOREA, <10년 후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수도 있을 만한 곳>,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2ejwr2g942o

사이언스 타임즈 김민재 리포터, <화성에서 드디어 35억년 전 생명체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하다>,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52?searchCategory=224&nscvrgSn=260854

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NASA "퍼서비어런스, 화성에서 잠재적 생명체 흔적 발견">, https://www.yna.co.kr/view/AKR20250911006300075

연합뉴스, <화성 퇴적암 분석해보니…"과거 생명체 서식 환경 가능성 시사">,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52?searchCategory=224&nscvrgSn=260853

한겨레 곽노필 기자, <‘역대 가장 확실한화성 생명체 흔적 발견>,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2181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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