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T야?"
요즘 한창 유행하는 것에 MBTI 성격유형 검사가 있죠.
이제는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나 누군가와 친해지고자 할 때
MBTI를 먼저 물어보는 경향이 트렌드인데요.
생각 해보면 우리는 스스로의 성격과 성향을 이해하기 위해
예전부터 별자리나 혈액형 등을 믿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기저에는
우리는 모두 다르며, 각자만의 생각하는 것과 느끼는 것,
행동하는 방식이 있다고 믿고 있죠.
그렇다면 성격은 어디서 생겨나는 걸까요?
이번에 소개드릴 다큐는
넷플릭스 다큐 [익스플레인:뇌를 해설하다] 시리즈 중
시즌 2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편입니다.
성격 유형의 전통은 무려 고대 그리스인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네 가지 성격 유형이 있다고 믿었는데요.
예민한 예술가 유형
조용한 사상가 유형
인기 많고 재미있는 유형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유형
그리스인들은 몸 체엑의 균형에 근거해 이들을 구분했다고 하니
지금에서야 보면 참 터무니 없는 분류로 느껴집니다.
또 다른 유형으로 BIG 5가 있는데요.
성격을 나타내는 수많은 용어들을 공통적으로 묶어
5가지 성격 특성으로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개방형, 성실함,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민감성).
5가지 특성의 정도, 즉 스펙트럼에 따라
수십억 개의 조합이 가능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BIG 5는 완벽하지 않으며
개개인 성격의 미세한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러한 성격의 절반이
유전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는데요.
생후 몇 주 안 된 아기에게 시끄러운 소리를 들려주면
어떤 아기들은 고개를 돌리고,
어떤 아기들은 그 소음에 적응을 하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가 나중에 외향성과 내향성에서의 차이를 만든다고 해요.
하지만 태어날 때의 성격이 고정되진 않는다라는 것을
일란성 쌍둥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요.
우리의 유전적 성향은 상황과 환경에 의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10대 때는 부모의 영향보다
또래 집잔의 영향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그럼 성격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까요?
성격은 항상 변화의 여지가 있는 걸까요?
더 개방적이고 싶거나 더 성실해지고 싶으면
어떻게 행동하면 될까요?
우리의 본모습을 완전히 바꿀 수는 있을까요?
이러한 내용들이 궁금하시다면
[익스플레인:뇌를 해설하다] 시리즈의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편 뒷 이야기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다큐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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