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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과학이야기

인도 찬드라얀 3호 달 남극 착륙

by minnni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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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라얀 3호를 실은 LVM3이 14일 오후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ISRO 인스타그램. (출처-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1326)

 

 

 

 

지난 23,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달의 남극 부근인 보구슬라우스키 분화구서쪽 부근에 착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 소련, 중국에 이어 달 연착륙에 성공한 네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찬드라얀 3호의 달 착륙 과정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6590070)

 

 

 

 

 

 

(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6864?sid=101)

 

 

 

 

찬드라얀 3호는 궤도선, 착륙선, 탐사차(로버)를 갖추고 있으며, 7 14일 인도 남부의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착륙선과 로버에는 달 표면의 물리적 특성과 표면 대기, 지각 활동 발견을 위한 5가지 과학 장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착륙선이 속도를 서서히 낮춰 연착륙이 가능한 지점에 도달하면 먼지가 가라앉은 후 6륜 로버를 꺼내 달 표면 암석과 분화구 주변을 돌아다니며 중요한 데이터와 이미지를 수집하여 착륙선에 전송합니다. 착륙선은 이를 궤도선에 전달해 지구로 보내게 됩니다. 착륙 날짜는 달의 하루가 시작되는 날(달의 하루는 지구의 14일에 해당)과 일치하도록 정했는데, 이는 착륙선과 로버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작동하려면 햇빛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ISRO가 제공한 달 표면 착륙선과 로버의 이미지 (출처-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6590070)

 

 

 

2008년 발사된 찬드라얀 1호는 인도 최초로 달 궤도에 진입하여 달 표면에서 물 분자를 발견하고 낮 동안 달에 대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또한 찬드라얀 2호는 연착륙에는 실패했지만, 찬드라얀 2호의 궤도선은 지금도 달 주위를 계속 돌며 착륙선이 분석용 이미지와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뉴델리=AP/뉴시스] 인도 우주 연구소가 제공한 영상 사진에 23일(현지시각) 인도의 무인 우주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부근 착륙을 준비하면서 촬영한 달의 표면을 보여준다. (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50334?sid=104)

 

 

 

찬드라얀 3호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물로 된 얼음을 찾는 것입니다. 달의 남극은 영구적 그림자가 드리운 표면적이 매우 넓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이 있다면 식수와 산소,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어 화성이나 태양계 외행성 유인 탐사의 어려움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달 남극은 핵융합의 연료가 되는 헬륨 동위원소(헬륨-3)와 희귀 광물인 티타늄 등이 많아 경제적 가치가높게평가됩니다.

 

 

 

 

 

 

Chandrayaan-3 Videos

 

www.isro.gov.in

 

위 홈페이지에서 찬드라얀 3호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6864?sid=101)

 

 

 

 

전 세계적으로 달 탐사 경쟁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하고 있듯이 인도는 지난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우주선을 착륙시켰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유럽, 한국, 일본 등이 참여하는달탐사 연합체인 아르테미스 연합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현재 기상악화로 발사가 연기된 달탐사선슬림을 실은 H2A 로켓 47호 발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발사작업이 순조롭다면 우주선이 내년 1~2월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 2024년 달의 남극에 창어 6호와 7호를 보내 얼음 존재를 확인하고 표본을 채취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2025년 달의 남극에 최초 유인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6864?sid=101)

 

 

 

 

세계 주요국에 비해 한국은 달 탐사 후발주자로 꼽힙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궤도 진입에 성공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내년부터 10여 년간 6,286억 원을 투입해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달 연착륙을 검증하기 위한 검증선은 2031, 달 착륙 및 과학기술 임무까지 수행할 달 착륙선은 2032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BBC뉴스코리아 지타 판디, <찬드라얀 3: 인도의 달 착륙선 '비크람'이 새역사 쓸까?>,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6590070

The science monitor, <인도 달 표면 탐사, 착륙 전과정 공개>, http://scimonitors.com/%EC%9D%B8%EB%8F%84-%EB%8B%AC-%ED%91%9C%EB%A9%B4-%ED%83%90%EC%82%AC-%EC%B0%A9%EB%A5%99-%EC%A0%84%EA%B3%BC%EC%A0%95-%EA%B3%B5%EA%B0%9C/

동아사이언스 박정연 기자, <인도 무인 달 착륙선, 인류 최초 '달 남극' 착륙 성공>, 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61326

동아일보 전남혁이청아 기자, <‘문레이스’ 2차전은 자원확보戰한국, 2032년 달착륙 계획>,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6864?sid=10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인도 이어 일본도 달착륙 재도전···우리나라는 2032년 목표>,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860166635711912&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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