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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도서리뷰

[도서리뷰] 인스타 브레인

by wonnni 2023.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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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브레인

 

 

 

 

 


책 제목 - 인스타 브레인

 

지은이 - 안데르스 한센

 

출판사 - 동양북스

 

목차 - 우리 뇌는 아직도 수렵 채집인이다 /우울증은 뇌의 보호 전략/

몸이 되어버린 신종 모르핀, 휴대전화 / 집중력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우리의 시간을 훔쳐가는 강력한 용의자/ SNS를 끊고 기분이 나아진 사람들/  
청소년 우울증과 휴대전화/변화를 원한다면, 몸부터 움직여라/뇌는 지금도 바뀌고 있다 
 


 

 

 

 

 

 

“하루에 2600번 스마트폰을 만지는 동안,
우리 뇌의 회로가 변하고 있다!”

누적 75만 부 세계적 작가,
‘운동과 뇌의 관계’에 대한 어젠다를 촉발시킨 안데르스 한센의 최신작

*2019 헬스 어워드(Health Award) 수상작
*2019 빅 프레저디스 프라이즈(Prejudice Prize) 수상작
*2019 리드먼 어워드 수상작
*2019 [톱핼사]가 뽑은 톱 헬스 어워드 수상작
*2019 골든 하트 명예상(The Golden Heart’s Honorary Award) 수상작
*2019 라디오 프로그램 [Summer in P1] 청취 1위 상

21세기 시간 도둑, 스마트폰은 우리 뇌를 어떻게 바꾸었나?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작가,
안데르스 한센의 디지털 뇌 분석서

 

 

하루 평균 2600번의 터치, 스크린 타임은 3시간 이상. 아침에 눈뜰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옆에 없으면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물건. 다름 아닌 스마트폰이다. 20세기 최고의 시간 도둑이 TV였다면, 21세기에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휴대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사용한다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은 T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중독성이 강하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발명품이 우리 몸에 그리고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 안데르스 한센은 바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어느 날, 좀처럼 책에 몰두하지 못하고, 자꾸만 별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이 문제에 대해 뇌 과학적인 분석을 하기 시작했고, 이 책, 『인스타 브레인(원제: SKARMHJARNAN; SCREEN BRAIN)』을 쓰게 되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스마트폰은 우리가 과거보다 덜 자게 만들고, 덜 움직이게 만들었으며, 직접 사람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그런데 아직도 수렵 채집인의 뇌를 갖고 있는 우리는 ‘충분히 자고 싶은 욕구, 몸을 움직이고 싶은 욕구,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를 고스란히 갖고 있기에 불면증과 우울증의 폭발적 증가, 청소년들의 집중력 감퇴와 학력 저하 현상, 디지털 치매 등등은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 주제에 대한 전 세계의 수많은 연구 결과와 설문 조사, 심리 실험 결과 등등이 집대성돼 있는데, 정신과 의사이자 신경의학자답게 뇌 과학 이론을 접목시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문제 제기와 이론으로만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해야 할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뇌 과학 건강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현재 스웨덴에서만 8만 부가량 판매되었고 12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인 2019 헬스 어워드를 비롯하여 6개가 넘는 각종 상을 수상했다. 작가 안데르스 한센은 이 인기에 힙입어 공중파 TV인 SVT에서 [당신의 뇌(Dinhjarna)]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는데 스티븐 핑커, 로버트 새폴스키, 수전 그린필드, 리처드 도킨스 등 세계적인 석학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Yes24 책소개]

 

 

 

 

 

 

 


 

 

 

 

 

 

 

 

 

이번에 소개할 책은 <인스타 브레인> 입니다.

이 책은 뇌과학 책이면서 동시에 자기개발서로써

스마트폰과 SNS라는 전혀 새로운 환경이

우리의 뇌와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심층 분석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에 걸리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장기적인 스트레스인데요.

책에서는 '우울증'이 위험한 세계에서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뇌의 전략일 수 있다는 주장을 '면역 체계'로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우울증의 겨우 단 하나의 '우울증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 개의 다양한 유전자가 조금씩 영향을 미친다고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우울증을 키우는 유전자가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데도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행동 면역 체계'는 감염 혹은 부상 위험이 있을 때

몸을 사리게 해주는 진화 메커니즘인데요.

우을증과 이 행동 면역 체계를 연결지어볼 수 있습니다.

행동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서 위험, 부상, 감염으로부터

몸을 사리도록 우리는 진화해 왔는데,

'우울증'이 바로 그렇게 몸을 사리도록 도와준다는

혀 새로운 관점에서의 해석이었습니다.

 

 

 

 

어쩌면 우울증이 우리가 극도의 스트레스에서

오히려 우리 스스로를 도와주기 위해 발달했을 수도 있다는

이러한 주장은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출처-google image)

 

 

 

 

 

책 내용 중 또 다른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휴대전화는 심지어 무음 상태일 때에도

훼방을 놓는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테스트를 했을 때

실험실 바깥에 휴대전화를 둔 학생들이

무음으로 바꿔 주머니에 넣은 학생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요.

이는 휴대전화가 '근처에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집중력과 주의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있더라도 뇌는 무의식적으로

휴대전화 같은 디지털 기기의 매력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 위해서는

뇌가 의식적으로 힘을 써야한다고 합니다.

뇌가 휴대전화의 유혹에 맞서 싸우는 동안

다른 임무를 수행할 능력은 감소하는 것입니다.

 

 

 

 

 

유사한 내용으로,

멀티태스킹과 전환기에 관한 내용이 책에 나왔는데요.

뇌는 하나의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넘어갈 때 '전환기'가 있기 때문에넘

어간 다음 작업으로 주의력이 바로 따라오지 못하고

조금 전까지 하던 일에 여전히 남아 있게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믿지만

사실은 여러 가제 과제 사이를 뛰어다니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죠.

 

 

 

 

 

뇌는 대상을 바꾸어도 여전히 조금 전까지 하고 있던 일에 머물러 있습니다.

휴대폰을 옆에 두고 계속 확인하기 보다는

1시간에 몇 분 정도 시간을 따로 할애해두고,

나머지 시간에는 방 안에 넣어두어 보이지 않도록

평소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결국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는 ‘의사 결정력’이 좋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한계가 있는 '뇌의 용량'을

휴대전화 등의 비효율적인 정보에 얼마나 덜 빼았겼는지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인스타 브레인' 책!

추천합니다 :-)

 

 

 

 

 

개인적인 책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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