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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과학이야기

네이처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계 10대 인물은?

by minnni 2025.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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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ature.com/nature/volumes/648/issues/8094

 

 

 

 

 

지난 8,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올해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할 인물 10명을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네이처는 매년 과학계 10대 인물(네이처 10)을 발표해 왔으며, 한 해 동안 혁신적인 연구 업적을 이뤄 냈거나 과학계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 네이처에서 발표된 과학계 10대 인물을 살펴보며 올해 어떤 과학적 이슈들이 있었는지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30년 전 베라루빈 천문대 아이디어를 제시한 물리학자 토니 타이슨 교수, 네이처 제공, https://www.seoul.co.kr/news/society/science-news/2025/12/08/20251208500109

 

 

 

 

 

올해 과학계에서 주목할 인물 10명에는 올해 완공된 베라 루빈 천문대의 광시야 관측 망원경을 처음 구상한 토니 타이슨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 교수,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펑, 해수면 아래 9000m 지점을 자체 개발한 유인 잠수정 펜더우제를 타고 탐험해 새로운 심해 생태계를 발견한 두멍란 중국과학원 심해과학 및 공정 연구소 연구원, 인도의 연구 진실성 문제를 밝히는 데 노력한 아찰 아그라왈 '인디아 리서치 워치' 창립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인 잠수정 ‘펜더우제’를 타고 해저 9000m를 탐사한 ‘심해탐험가’ 중국 심해과학기술연구소 멩그란 두 박사, 네이처 제공, https://www.seoul.co.kr/news/society/science-news/2025/12/08/20251208500109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의 시스템 생물학자인 이팟 메르블 박사'프로테아솜(Proteasome)'이 만들어 낸 펩타이드가 박테리아를 사멸시키는 '항균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프로테아솜은 세포 내에서 불필요하거나 손상된 단백질을 분해·재활용하는 단백질 분해효소 복합체로 세포의 쓰레기통이라고도 불립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 기본 요소인 아미노산이 2개 이상 연결된 짧은 사슬로, 이번 발견은 면역 세포와 무관하게 작동하는 인체의 방어체계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지난 1월 높은 성능을 보이지만 동등한 수준의 모델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 구축된 대규모 언어 모델 ‘딥시크’를 공개하며 인공지능 분야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CEO 량원평 또한 올해 과학계 10대 인물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https://www.munhwa.com/article/11555755

 

 

 

 

 

생의학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개인 맞춤형 유전자 교정 기술로 희귀병인 '중증 CPS1 결핍증' 치료를 받은 아기 'KJ 멀둔'과 유전 질환인 헌팅턴병의 발병을 늦추는 법을 개발한 사라 타브리지 영국 런던대(UCL) 신경학과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CPS1 결핍증 환자는 암모니아를 처리하는 효소에 문제가 생겨 혈액에 암모니아가 축적됨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뇌 손상을 입게 됩니다. 필라델피아 어린이 병원의 레베카 아렌스-니클라스 박사와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 의대의 키란 무수누루 교수는 희귀 유전 질환을 가진 KJ의 고유한 DNA 서열에 맞춘 유전자 편집 치료법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KJ는 형제자매들과 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으나, 아직 완전히 치료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KJ의 치료 사례로 희귀 질환을 앓는 다른 환자와 가족들도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라 타브리지 교수는 해가 없는 바이러스를 사용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해 헌팅턴병의 진행을 75%가량 늦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반백신 정책에 반대해 2주 반에 CDC 소장직에서 해임된 ‘공중 보건 수호자’ 수잔 모나레즈 박사, 네이처 제공, https://www.seoul.co.kr/news/society/science-news/2025/12/08/20251208500109

 

 

 

 

 

보건 분야에서는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유전적 결함이 있는 모기를 개발하고 방사한 루시아노 모레이라 브라질 오스왈도 크루즈 재단 농업 연구원, 세계 최초로 팬데믹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침 원칙을 제시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의 '팬데믹 조약' 초안 합의를 이끌어 낸 프레셔스 마초소 WHO 정부간 협상기구(INB) 공동 의장, 트럼프 정부의 백신 정책에 맞선 수잔 모나레즈 미국 전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이 네이처가 선정한 과학계 10대 인물에 올랐습니다.

 

 

 

 

 

 

 

 

참고자료

동아사이언스 이병구 기자, <[표지로 읽는 과학] 네이처, 과학계 올해의 인물 10명 선정>,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75620

문화일보 조재연 기자, <‘유전자 가위로 희귀병 치료 희망과학계 10대 인물된 신생아[Science]>, https://www.munhwa.com/article/11555755

사이언스타임스 권예슬 리포터, <Nature가 선정한 2026년 주목해야 할 과학 이슈>,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48?searchCategory=220&nscvrgSn=261309

서울신문 유용하 기자, <네이처가 선정한 ‘2025 과학을 이끈 10누굴까>, https://www.seoul.co.kr/news/society/science-news/2025/12/08/202512085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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