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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리뷰3

[SF영화리뷰] 마션(The Martian)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2015년에 개봉된 영화 '마션(The martian)'입니다. 영화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대 아레스III의 탐사대원 중 한 명인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화성에 혼자 남겨져 549 화성일 동안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의 주 배경인 화성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려 합니다. 화성은 태양계에서 4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입니다. 화성의 하루는 약 24시간 37분으로 지구와 비슷하며, 자전축 또한 약 25도 기울어진 것이 지구와 유사하기 때문에 지구처럼 계절의 변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의 대기는 지구와 비교하였을 때 아주 희박합니다. 지표 부근의 대기압은 약 0.006기압으로 지구의 0.75%에 불과하죠... 2021. 5. 26.
[SF영화리뷰] 이퀼리브리엄 오늘 리뷰 할 SF 영화는 미국에서 2002년에 개봉된 영화 '이퀼리브리엄' 입니다.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평형, 균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1세기 초, 3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세계는 '리브리아(Libria)'라는 새로운 세계를 세워 총사령관의 통제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3차 세계 대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더 이상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쟁과 폭력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인 '인간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새로운 세계에서 사람들은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며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억제하며 살아갑니다. '리브리아'라는 단어는 라틴.. 2021. 1. 27.
[SF영화리뷰] 컨택트 (Arrival) 2017년 2월에 개봉한 영화 컨택트 (원제: Arrival)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개봉 당시에 영화관에서 봤을 당시에는 크게 감명받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 조용히 집에서 혼자 영화를 다시 보니 무척 새롭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습니다. 얼마 전 리뷰한 [테넷 (TENET)]처럼 전개가 빠르고 스릴이 넘치는 작품은 아니지만, 새턴 어워즈 최우수 각본상을 비롯하여 미국 아카데미 음향편집상과 영국 아카데미 음향상 외 여러 상이 말해주듯 뛰어난 음향과 잘 짜인 스토리를 즐기며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긴장감을 유지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컨택트는 세계 각지 상공에 12개의 외계 비행물체 등장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언어학 전문가 .. 202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