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1 기후위기, 이대로 괜찮을까? 얼마 전, 태풍 ‘힌남노’와 ‘난마돌’이 한반도를 걸쳐 지나가면서 한반도에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서유럽에서 폭우와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미국과 캐나다는 전례 없는 폭염과 산불로 고통받았습니다. 인도 서부, 남아시아에 위치한 파키스탄은 지난 6월 이후 계속된 폭우와 홍수로 현재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겼습니다. 집 117만 채와 학교 2만 2천 곳, 5735㎞의 도로와 철로, 246개의 다리가 사라졌습니다. 어린이 340만 명을 포함해 640만 명이 이재민이 됐고, 국민 7명 중 1명 꼴인 3300만 명이 홍수 피해를 봤습니다. 파키스탄 재난관리청에 의하면 이번 홍수로 1559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어린이가 551명이라고 합니다. 이에 더해 2차 피해로 말라리아와 뎅기열 .. 2022.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