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3 [SF영화리뷰] 그래비티 (GLAVITY) 만약 우주에 혼자 남겨져 표류하게 된다면 어떨까요? 위 사진처럼 칠흑 같은 어두운 우주에 말이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개인적으로 매우 애정하는 영화인 입니다. 는 허블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파견된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가 '케슬러 신드롬'에 의해 우주 한 가운데 혼자 남겨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케슬러 신드롬은 인공위성 등 우주 쓰레기에 맞아 파괴된 위성에서 파편이 발생해 또 다른 위성을 위협하는 연쇄폭발의 악순환을 의미합니다. 영화 는 다른 영화와 차별되는 몇 가지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이 영화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독보적인 영상미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통해 지구의 아름다운 푸른빛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영화를 보고 있는 나 자신이 지금 이 순간 우주에 있다는 착각이 들.. 2021. 4. 1. [SF영화리뷰] 이퀼리브리엄 오늘 리뷰 할 SF 영화는 미국에서 2002년에 개봉된 영화 '이퀼리브리엄' 입니다.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은 평형, 균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 이퀼리브리엄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1세기 초, 3차 세계 대전을 겪은 후 세계는 '리브리아(Libria)'라는 새로운 세계를 세워 총사령관의 통제 아래에서 살아갑니다. 3차 세계 대전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더 이상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쟁과 폭력을 불러 일으키는 원인인 '인간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새로운 세계에서 사람들은 '프로지움'이라는 약물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며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억제하며 살아갑니다. '리브리아'라는 단어는 라틴.. 2021. 1. 27. [SF영화리뷰] 컨택트 (Arrival) 2017년 2월에 개봉한 영화 컨택트 (원제: Arrival)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개봉 당시에 영화관에서 봤을 당시에는 크게 감명받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 조용히 집에서 혼자 영화를 다시 보니 무척 새롭고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습니다. 얼마 전 리뷰한 [테넷 (TENET)]처럼 전개가 빠르고 스릴이 넘치는 작품은 아니지만, 새턴 어워즈 최우수 각본상을 비롯하여 미국 아카데미 음향편집상과 영국 아카데미 음향상 외 여러 상이 말해주듯 뛰어난 음향과 잘 짜인 스토리를 즐기며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긴장감을 유지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컨택트는 세계 각지 상공에 12개의 외계 비행물체 등장을 바탕으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언어학 전문가 .. 2020.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