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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도서리뷰

[도서리뷰]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by wonnni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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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지은이 - 송성수, 이은경

 

출판사 - 창작과비평사

 

목차

제인 구달
로절린드 프랭클린
치엔시웅 우
도로시 호지킨
레이철 카슨
바버러 매클린톡
앨리스 해밀튼
마리 뀌리
소피 제르맹


 

 
 

 

 

 

 

 

 

 

 

여성과 과학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아직도 '과학'이라고 하면 강인하고 이성적인 사람, 곧 남성만이 일하는 분야로 여기는 풍조가 강하다. 하지만 인구의 절반이 여성인데 과학자 중에 여성은 10∼20%에 지나지 않는 형편이라는 건 지금과 같은 시대에 이상한 일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

 

 

 

 

여성은 과학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은 그릇된 생각에 불과하다.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 차이가 사회적인 차별로 이어진 것일 뿐. 하지만 과학사에 빛나는 업적을 남긴 많은 여성 과학자들조차 남성 과학자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해왔고, 어린이 인물 이야기(위인전)에서도 마리 뀌리 외에는 여성 과학자로서 그 삶이 소개된 인물이 거의 없었던 형편이다.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는 19세기 여성 수학자 소피 제르맹부터 1934년생인 동물학자 제인 구달까지, 모두 아홉명 여성 과학자의 삶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엮은 책이다.

 

 

 

침팬지 연구자로 유명한 동물학자 제인 구달, DNA 연구의 숨은 공로자 로절린드 프랭클린, 물리학자 치엔시웅 우, 화학자 도로시 호지킨, 뛰어난 글솜씨로 『침묵의 봄』 등의 명저를 남긴 레이철 카슨, 옥수수 연구로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한 바버러 매클린톡, 산업의학의 선구자 앨리스 해밀튼, 여성 과학자의 대명사 마리 뀌리,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뛰어난 수학자 소피 제르맹 등 잘못된 관습과 부당함에 맞서 싸우면서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낸 여성 과학자들의 삶이 소개된다.

 

 

 

여학생의 입학을 허용하지 않는 학교, 여성에게는 실험실 사용환경조차 제대로 갖춰주지 않는 연구 분위기, 결혼하면 학교든 연구소든 쫓겨날 각오를 하라고 윽박지르는 윗사람 등 학교와 사회에서 이들이 넘어야 할 산은 끝이 없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과학을 직업으로 선택하여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해냈다. 수많은 어려움과 차별을 슬기롭게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이들의 열정을 이해하고 성심성의껏 도와준 사람들도 많았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이들 여성 과학자들은 더 낮은 곳으로 눈을 돌려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제인 구달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상대로 '뿌리와 새싹' 운동을 벌이고 있고, 도로시 호지킨은 세계 평화와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앨리스 해밀튼은 의사로서 편하게 사는 길을 마다하고 가난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단지 과학자로서뿐만이 아니라 지식인으로서 훌륭한 삶의 본보기가 되어주는 인물들인 것이다.

 

 

 

집필자 송성수, 이은경은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다. 전문가가 집필한 것이니만큼, 구구절절 픽션을 가미해 쓴 인물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중요한 업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각 과학자의 삶과 연관된 과학 상식 등을 중심으로 서술해놓아 지루하지 않게 읽으면서 과학 상식도 키워갈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 [출판사 책 소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테야> 입니다.

 
 

 

 


이 책은

시대와 사회의 편견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간

여성 과학자 9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한 위인전이 아니라 

사실과 과학적 맥락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인물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은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리 퀴리, 로절린드 프랭클린, 제인 구달 외에도

치엔시옹 우, 도로시 호지킨, 레이철 카슨,

엘리스 해밀튼, 소피 제르맹 등

과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여성 인물들이 소개됩니다.

 

 

 

 

 

 

 

 

 

그러면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google image)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화학자 도로시 호지킨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도로시 호지킨은 

어렸을 때 학교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바람에

변변한 교육을 받지 못하였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벌써 화학에 매우 관심이 많았습니다.

 

 

 

 

 

도로시는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한 후

분자를 눈으로 보고 싶다는 애타는 마음으로

엑스선 결정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합니다.

 

 

 

 

 

원자들이 규칙적이고 일정한 방식으로

배열되어 있는 물질을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엑스선 결정학은 어떤 결정에 엑스선을 쏘아

그 결정의 원자 구조를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엑스선 결정학은 1914년과 1915년에

잇달아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당시의 첨단 학문 분야였다고 해요.

 

 

 

 

 

 

 

도로시 호지킨 (출처-google image)

 

 

 

 

 

 

 

책을 읽다 보면

과거에 여성 과학자가 살아남기 참 힘들었겠다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여럿 나옵니다.

 

 

 

 

도로시가 다닌 옥스퍼드 대학은

영국 신사의 아들을 위한 학교로 유지하기 위해

대학의 여학생 수를 800명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통과시키기도 했고,

 

 

 

이후 도로시가 옥스퍼드 대학교에

강사로 초빙을 받았지만

옥스퍼드 대학의 화학자들이 모두 가입된

'옥스퍼드 화학 클럽'에 여자란 이유로

가입이 허용되지 않기도 했으며,

 

 

 

이후 훌륭한 업적을 많이 세웠더라도

남성 중심적인 옥서프더 대학에서

오랜기간 정식 교수로 임명받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페니실린 (출처-google image)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로시는 수많은 과학적 발견을 이루어냈습니다.

 

 

 

 

도로시는

페니실린의 화학적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

푸른 곰팡이에서 배양하지 않고도

페니실린을 대량으로 합성해

의학에 이용할 수 있게 도왔으며,

 

 

 

 

 

 

악성 빈혈 치료에 탁훨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B12의 구조를 밝혀 

합성할 수 있게끔 하였고,

이를 통해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비타민 B12의 

구조를 밝혀 낸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게 됩니다.

 

 

 

 

 

 

 

 

 

 


 

 

 

 

책 <나는 과학자의 길을 갈 테야>.

수많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낸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은 물론,

과학 정보와 역사적 맥락, 인물의 삶 속 고민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 어른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개인적인 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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