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2 [도서후기] 숲은 고요하지 않다 저자: 마들렌 치게출판: 흐름출판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이 책에서 우리는 체내수정을 해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대서양 몰리(물고기)에서부터 자신을 노리는 천적을 속이기 위한 암호를 발신하는 지빠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해 방향을 바꾸는 옥수수 뿌리, 공중변소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토끼, 눈 대신 세포를 이용해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플라나리아까지, 기상천외한 생물들의, .. 2024. 11. 21. [다큐리뷰] 우리의 지구 - 지구의 극지 편 이번에 리뷰할 는 현재 남아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인간과 자연이 함께 번성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로 1개 시즌에 8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이번에는 그중 2번째 에피소드인 ‘지구의 극지’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지구의 극지’는 극지 생태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해빙을 바탕으로 남극과 북극의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회차는 남극의 젠투펭귄의 모습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젠투펭귄이 알을 낳기 위해서 남극 대륙의 1% 밖에 되지 않는 맨 바위 지형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남극 해빙 아래에는 조류가 살고 있고 이를 먹이로 하는 크릴새우가 모여듭니다. 그리고 젠투펭귄은 이 크릴새우를 먹으며 살아갑니다. 또한 혹등고래도 이 크릴새우를 먹으며 살아갑니다. 혹등.. 2022. 11. 16. 이전 1 다음